포항시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상표사용자 중 소규모업체에 대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초기사업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20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특허청, 포항시, 한국발명진흥회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포항시 전통산업 IP 초기사업화 지원 사업 수행사 선정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와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포항의 전략 특산품 발굴을 위한 전략컨설팅 사업과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영일만친구` 상표사용업체들의 생산제품에 대한 포장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식재산권 확보 및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포항시 전통산업 IP 전략수립 및 컨설팅을 통한 포항시의 전략 특산품 발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과 `영일만친구` 브랜드디자인 및 포장디자인 개발을 수행할 용역사를 선정했다.

김영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201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영일만친구`의 브랜드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키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영일만친구 생산업체들의 브랜드디자인 및 포장디자인 품격을 높이고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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