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30분께 포항시 오천읍 항사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1㏊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산불이 발생하자 포항시와 산림당국 등은 인력 100여명, 헬기 1대, 산불진화차 2대 등으로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주민이 논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 8시2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의 농협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3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천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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