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은 지난 2일 프로야구가 열리는 대구야구장 입구에서 오이데이 행사를 벌였다.
【군위】 가시오이 전국 최대 산지인 군위군은 오이데이를 맞아 지난 4일~5일 고속도로 군위휴게소(상·하행선)에서 오이데이 소비촉진 홍보로 시식회, 할인판매 행사를 벌렸다.

또 지난 2일 프로야구가 열리는 대구야구장 출입구에서 오이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과 군위오이협의회가 주최하고 농협, 대구시 체육시설원관리사무소, 고소도로 군위휴게소(상·하행선)가 후원했다.

행사는 군비 3천여만원을 들여 군위오이협의회, 농협,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군위가시오이 홍보 및 시식, 할인판매(판매금은 교육발전기금)를 했다.

군위군 가시오이는 전국 최대 생산지로 232농가에서 148ha를 재배 연간 12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위오이 품질의 우수성은 오이 재배지가 하천을 끼고 형성되어 있는 사질양토로 배수가 잘되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군위오이는 아삭아삭하고 육질이 깊고 당도가 높으며 맛과 향이 일품이다.

오이에는 칼슘, 나트륨, 인,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하며 수분 90%이상이여서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있어 숙취효과가 좋으며 특히 피부미용에 좋아 오이 팩, 비누, 화장수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김치, 오이소박이, 장아찌 냉국 등의 요리에도 주부들의 인기가 높다.

장욱 군수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군위오이를 오이데이 홍보행사를 통해 더 많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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