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감독 신광택)가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 종목 입상 및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카약 4종목 중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전 종목 입상 및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카약종목에 출전한 김진아(사회체육 2년)선수는 카약 1인승 200m, 카약 2인승 200m,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남하진(사회체육 1년) 선수는 대학부 첫 출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신광택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의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2014년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2002년 창단하여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현재까지 금메달 45개를 획득한 바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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