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한게임과 개막전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KB 리그에서는 전기대회 우승팀인 한게임을 비롯해 넷마블·Kixx·SK에너지·신안천일염·티브로드·포스코켐텍·정관장 등 총 8팀(한팀당 5명)이 14라운드(8개팀 더블리그)를 펼쳐 정규리그 순위를 결정한다.

상위 4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준플레이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를 거쳐 챔피언을 가린다.

11일부터 이틀간 열릴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한게임과 2011시즌 우승팀인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날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양 팀은 주장인 강동윤(포스코켐텍) 9단과 김지석(한게임) 8단의 대결로 대회를 시작해 김동호-이동훈, 나현-조인선, 김주호-진시영, 신진서-목진석 순으로 경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