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환여 해안자전거 도로구간에 가로등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가로등 기동보수팀을 구성해 직접 야간 현장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환여 해안도로 존메디컬 삼거리~해맞이 공원 후문 구간 가로등 50본에 대해 램프 및 안정기를 전면 교체하고, 3개소의 노후 등기구도 보수 완료했다.

이번에 교체한 가로등은 고효율 메탈 램프(백색 광원)이며 기존에 사용했던 나트륨 램프보다 자연광원에 가까워 야간 보행자의 주변 식별성이 높고 전기요금도 20%정도 절약할 수 있다.

포항시 이흥수 도로과장은 “이번 가로등 정비를 계기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더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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