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직장인 정신·신체건강 증진 위해 마련

포항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가 `직장인 SMILE 365` 이동상담을 시행한다.

이번 이동 상담은 최근 과중한 업무와 조직 내 대인관계 문제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술을 강권하는 회식문화가 직장인들의 정신 및 신체 건강을 해치고 있음에 따라 직장인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포스코건설과 연계, 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알코올남용·의존도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의 원인을 밝힌다.

또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한 대인관계 방법 등을 상담해 고위험군 대상자는 북구 정신증진센터와 알코올상담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혜경 포항 북구보건소장은 “이동상담을 통해 최근 직장 내의 왕따 문제, 직장인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항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http://mhealth.ipohang.org)와 알코올상담센터(http://acc.ipohang.org/)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비공개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 포항알코올상담센터 (270-4148~50)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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