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포항지사 26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지사장 박규협)는 오는 26일까지 젊은 농촌을 위한 `2030세대 농지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영농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FTA체결과 농촌인구 고령화 등 위기의 농업·농촌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2030세대(20~39세)의 젊은 농업인 육성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영농계획과 영농기술, 정착 가능성 등을 평가해 농지은행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5월3일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의 영농 희망지역과 재배 작물, 규모 등 영농계획에 따라 5년동안 최대 5㏊의 농지를 우선 지원해 주고 농지를 5~10년간 장기 임대하거나 농지 매입자금을 장기저리(30년·연2% 원금균등분할조건)로 융자해준다. 다만 이 지원사업은 농지 소유면적이 3㏊를 초과하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포항지사 이용균 차장은 “지난해 포항지사는 2030세대 지원사업으로 18명이 선정되어 농지임대수탁사업 15㏊, 농지매입비축사업 3.8㏊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지역의 젊은 영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지사 054-720~7004.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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