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칠곡·청도 등서 열려

▲ 장욱 군위군수와 군위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지난 5일 나무를 심고있다.
【군위·칠곡·청도】 군위군은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5일 군위읍 오곡리 산28-1번지 일원에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장욱 군수, 공무원, 기관단체, 임업 관련 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해 2ha에 4년생 소나무 3천그루를 식재했다.

장욱 군수는 “건강한 숲을 조성해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하며, 산림은 목재자원일 뿐 아니라 탄소저장고이자 깨끗한 물의 원천으로 경제적, 공익적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위군은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림사업 38ha에 느티나무 등 8만6천여 그루를 식재하고, 숲가꾸기사업 1천500ha을 실시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처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산24-1번지에서 칠곡군산림조합, (주)현대HCN새로넷방송, 한국환경NGO협의회, 대구생명의숲,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19일부터 조림착수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75.2ha에 금강소나무, 고로쇠나무, 감나무 등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날 김윤병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가 심은 이 나무들이 잘 자라나서 우리 모두의 풍요로운 미래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 면서 이번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청도군도 지난 4일 풍각면 덕양리 산87-1번지 일원에서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이중근 청도군수를 비롯한 청도산림조합 임직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 `청도 희망의 숲 만들기`란 주제로 식목행사를 가졌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아름다운 숲 가꾸기에 동참한 관계관은 3㏊의 면적에 백합나무 9천여 그루를 심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푸른 산 맑은 물 세계일류 청정 전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청도의 산림을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많이 만들어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군민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풍각면 덕양리 등 20㏊에 백합나무 외 2종 6만 그루의 조림을 실시하여 2020 청도 비젼에 걸맞는 싱그린 청도를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김대호·윤광석·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