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포항경기에 대비해 야구장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프로야구 시범경기때 지적된 사항을 위주로 야구장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정비를 마무리해 올해 포항야구장 프로야구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전광판, 통신설비, 전기설비, 소방설비 등 안전시설 정비를 마무리 했으며 인조잔디 보수공사, 마운드 재정비, 라커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일했다.

또한 화장실 시설 개선, 안내표지판 보강, 외부 철계단 정비를 통해 야구장 관람객들이 포항야구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암표, 흡연 등 야구장 주변과 경기장 내의 법규 위반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용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야구장의 철저한 시설관리로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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