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강연·콘서트 `풍성`

▲ 어린이들이 경북도과학연구원을 관람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경북도과학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정기휴관일 없이 관람객을 맞는다.

경북도과학교육원은 이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행사와 볼거리들을 마련한다.

특히 과학의 날인 오는 19일은 과학의 날 기념식과 `꿈의 로켓을 쏜다`라는 주제로 채연석 박사의 과학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3D과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주말과 휴일(20~21일)을 통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일 과학교실, 토요사이언스교실을 비롯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생활과학교실 및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발표 무대인 스트롱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어류체험관을 비롯한 과학체험 전시관에서는 로봇팔 쇼와 함께 회전 조명 터널, 거울 미로, 테슬라 코일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줄지어 진행된다.

이영숙 원장은 “경북도과학교육원은 체험전시관 현대화사업을 통해 국내 어느 과학관에 건주어도 자랑할만한 시설을 갖췄다”며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과학교육원 관람을 희망할 경우 이승수 교육연구사(054-230-3351)에게 문의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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