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1만5천여명 참가

▲ 지난해 열린 제2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보문단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여 개최되는 `제2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광장 앞 도로에서 국내 마라토너 1만3천140명과 31개국 1천549명의 외국인 등 총 1만4천689명(최종 집계)이 참가해 신라인의 숨결을 같이 느끼면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찬란한 역사문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아름다운 문화관광스포츠 도시인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있는 축제분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비롯한 번호표와 완주메달이 주어지고 남·여 일반부 풀코스, 하프코스, 10㎞는 1~30위까지, 읍면동대항, 경기연맹대항, 단체대항, 최다 참가단체에 대하여 시상하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를 100회, 200회, 300회를 완주하는 마라토너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 있다.

한편 경주시관계자는 대회당일 마라톤 구간내 교통통제가 오전 7시20부터 오후 1시까지 부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경주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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