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째… 최근 2년 연속 1만명 이상 참가 성황
송도~북부 명품 해안코스 인기… 전국서 신청 쇄도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통일 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가 오는 오는 6월 2일 오전 9시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200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최근 2년 연속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포항의 대표적 체육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는 대회명에 걸맞게 송도해수욕장에서 북부해수욕장까지 펼쳐진 해변 경관이 아름다운 전국 최고의 명품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회는 하프와 10km, 5km 코스 3개부분으로 나눠 열린다.
지난 2월 1일부터 참가접수를 시작됐고 현재 대회홈페이지에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의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다.
참가비는 하프 3만원, 10km 2만5천원, 5km 2만원, 5km학생부 1만5천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대회당일 기념품과 기록증, 메달이 수여되고 국수와 막걸리, 간식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30인 이상 참가 신청한 단체에는 개별부스와 영일만친구 막걸리, 참가인원별로 단체지원금이 차등 지원된다.
또한 참가자 선착순 1천명에게 스포츠타올이 지급되고 경품추첨을 통해 전자제품과 MTB자전거, 스포츠용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는 다양한 현장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관계자는 “13년의 역사를 가진 포항해변마라톤의 성공적 개최 여부는 결국 마라톤 동호인의 많은 참가에 달려있다”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고 다시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치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