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낙동정맥트레일 연계 다양한 체험시설 조성

▲ 군위군이 팔공산 천혜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부계면 남산리 전경.
【군위】 일선 지자체마다 산악레포츠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과 경주시에 이어 군위군도 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

군위군은 부계면 팔공산 인근 군유림에 산악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비롯한 체류형테마 시설을 갖춘`산악레포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2014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100억을 들여 산악레포츠파크, 오토캠핑장, 어드벤처 시설, 클라이밍 시설 등 체험, 체류, 테마형 관광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숲길조성 사업인 낙동정맥트레일 조성사업(고로면 장곡리 휴양림~부계면 남산리 제2석굴암)도 금년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이미 설계를 마쳐 4월중 사업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팔공산 하늘길 조성사업을 2010년부터 생태탐방로 800m를 개설 중에 있어 팔공산 비로봉 정상까지 등산객 이용이 가능케 돼 산악스포츠 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팔공산 주변 숲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가족형 휴양 및 이색 숙박촌 조성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풍욕, 산수욕, 추억마당, 치유의 길을 조성하고 차마시며 담소나누기, 자연소리듣기, 시간의 흐름 느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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