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60명 선발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지역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기업체의 무역 전문 인력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무역기업에서 근무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층이다.

도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전문대, 대학원 포함), 도내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졸업생이면 된다.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무역협회의 무역마스터 과정의 학사관리 체계를 준용해 총 3개월간 온라인 및 합숙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학생모집은 4월까지며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도는 수료생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무역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시키는 등 맞춤형 무역인력을 양성해 취업지원포털(tradejob.kita.net)과 연계한 온라인 매칭서비스 지원, 1대1 취업컨설팅 제공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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