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후보자 접수… 5명 선정

경북도는 숙련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의 기술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고장인을 선정해 우대하고 지원하고자 2013년도 `경북도 최고장인`을 선정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최고장인 선정은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5명 정도를 선정하고자 4월26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 및 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술인의 귀감이 되어야 하며,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남보다 뛰어난 사람 가운데 과거에 같은 분야의 최고장인 또는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반면 2013년도 정부포상업무지침상 추천배제에 해당하는 사람은 추천 제외되고, 서류접수는 접수 마감일까지 도착하면 된다.

후보자는 경북도최고장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발표는 5월 중으로 실시하고,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면 최고장인 증서와 함께 매월 30만원의 장려금을 5년간 지급한다.

실제 지난해 처음으로 선정된 최고장인 5명은 2개월마다 정기적인 만남으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을 교환하고 있으며, 도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교육 시 최고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제품들을 전시해 경북의 기술발전상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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