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익<사진> 전 LG전자 사장이 지난 4일부터 한동대 GEA(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학부의 전임교수 활동을 시작했다.

강신익 신임교수는 지난 2000년 초반 `LG 브랜드` 미국 시장 진출의 실무책임자로, LG 전자제품이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한 핵심 주역이다.

강신익 교수가 부임한 한동대 GEA 학부는 Global Edison Academy로, 창의융합교육과 정직성교육 및 글로벌 기업가정신(Global Entrepreneurship)의 함양 등을 통해 창조적 비전과 새로운 융합적 아이템으로 창업을 꿈꾸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학부다.

강 교수는 LG전자 재직 당시의 국제금융, 해외판매법인장, 한국마케팅부문장,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 글로벌마케팅 부문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경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관리`와 `사업계획서 작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 뒤, 포항과 구미지역 기업체 지원활동에 투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기업들은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학생들은 졸업 전 기업에서 직면하게 될 실전경험을 풍부하게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왜 `한동대인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한동대는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몇 안 되는 대학 중에서 제일 올바르게 성장해 온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동대가 외치는 `배워서 남 준다`는 말은 아무 곳에서나 쉽게 추구할 수 있는 이념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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