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학술정보관(9호관) 3층에 위치한 북 카페(Book-Cafe) 복도 벽면에 로드 갤러리<사진>를 새로 조성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기존 벽면에 부착한 게시판의 활용률이 저조하고 미관상 깔끔하지 않아 벽면을 전면 도색 후 화가 구스타프 클림프(Gustav Klimt:오스트리아 1862~1918년)의 대표작 6점을 전사 출력해 전시하고 복도 빈 공간에 안락의자를 배치해 장애학생들의 쉼터나 학생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했다.

한방피부미용학과 2학년 김지영 씨는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미술 작품을 손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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