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1개 초·중·고교에 국악강사 38명 파견

포항시는 국악전문 인력의 학교방문 교육을 통해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3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사업`에 포항시내 61개 학교에 이달부터 국악 강사 38명을 파견한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국악교육을 통한 예술분야 질적 수준향상과 우수한 전통국악의 올바른 이해 및 증대로 우리 문화의 소중성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가 1억6천6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방학기간을 제외한 1년 연중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38명의 강사들이 현장에 투입돼 지역 예술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사업`은 학교와 지역의 문화예술 현장과 연계한 체험형,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토대마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윤영란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신명남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알려 즐거운 학교생활이 가정생활, 사회생활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악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국악인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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