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돈 포항시 마라톤육상연합회장

포항시마라톤육상연합회 제2대 회장에 안병돈씨가 취임했다.

포항시마라톤육상연합회는 지난 21일 웨딩아이린에서 신구 회장단 이취임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초대 박장원 회장에 이어 안병돈 부회장이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신임 안병돈 회장은 “흩어져 있는 각 클럽의 구심점을 만들고 감사도시 포항의 건강한 달리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이어 “지역에서 개최되는 호미곶 마라톤대회와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 8·15 혹서기 마라톤대회, 영일만 울트라마라톤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전국 최고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포항의 자랑거리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 특수경비전문회사인 포센에서 근무 중인 안 회장은 현재 전국 독도 사랑 페이스 메이커와 전국마라톤 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미국 제107회 보스톤마라톤대회 출전을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며 2005년 20/20 Members Club(풀코스 3시간59분59초 1번 이상, 풀코스 20회 이상 완주)을 달성했다.

포항마라톤 육상연합회는 현재 지역 동호인 15개 클럽과 회사 소속 동호인클럽 6개 등 21개 클럽, 1천여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마라톤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합회 사무실을 포항종합운동장에 개소, 각종 대회 개최 및 진행, 타지 대회 출전을 위한 합동훈련 등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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