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다 제약사 개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본 다케다 제약회사가 개발한 새로운 2형(성인) 당뇨병 치료제 3종을 승인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새로 승인된 당뇨병 치료제는 네시나·카자노·오세니다.

네시나는 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인 알로글립틴이 단독으로 함유된 약제다.

카자노는 알로글립틴에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하이드로클로리드를 섞은 것이다.

오세니는 알로글립틴에 역시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혼합한 약이다.

임상시험에서 네시나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에 비해 2~3개월 간의 장기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A1c) 수치를 0.4~0.6% 더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은 상기도감염·두통·콧물.

카자노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네시나보다는 1.1%, 메트포르민보다는 0.5%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부작용은 인후통·설사·요통·요로감염·상기도감염·콧물이다.

오세니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네시나 보다 0.4~0.9%, 피오글리타존보다는 0.4~0 6% 더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