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임현술) 1기생 전원이 2013년도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시행한 2013년도 제77회 의사국가필기시험과 지난해 9월17일부터 11월30일까지 시행한 의사국가실기시험을 종합해서 지난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결과 다음달 처음으로 졸업하는 학생 23명 전원이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현술 의학전문대학원장은 “동국대 의전원은 새로운 의학교육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통합 교육, 문제중심학습, 임상 수행평가 등의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동국대학교일산병원에서 양질의 임상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인프라가 우수하다”며 “동국대 일산종합강의동에 임상술기센터를 갖추고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한 것이 주효해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의 100%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의학전문대학원 과정과 별도로 학석사통합과정을 개설해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는데, 15명 모집에 1천234명이 지원하여 82.3: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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