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시의회가 동빈운하 인근 상가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지난 18일 장복덕 포항시 의회부의장, 이재열 건설환경사업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현장직원 등 20여명은 송도교 주변 상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들은 송도지역 40여 곳의 상가를 방문해 송도교 전면통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주민들의 통행이 끊어져 장사가 되지 않는 상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LH공사 직원, 현장 근로자등이 송도지역 주변 식당 이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 주변 골목 상권을 중심으로 생필품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송도교를 당초 10월에서 6월로 앞당겨 개통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주민들을 이해·설득시켰다.

한편 동빈운하 개통에 따른 죽도시장 앞 부교(인도교-PE푼툰)의 철거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철거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항구적인 인도교 설치를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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