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21일 계사년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날 오전 집행부로부터 201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민생탐방을 통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구현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시의회 의장단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온몸을 바쳐 공헌한 참전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복리증진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포항지회(회장 하희열)를 비롯한 보훈단체 3곳과 장애인단체 2곳을 차례로 찾았다. 의장단은 이들 단체 실무진으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복지증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포항시의회는 제6대 후반기 포항시의회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지역 보훈단체 및 사회복지단체 등을 방문한 데 이어 지속적인 현장 의정 구현의 의지를 실천했다.

이칠구 의장은 “지방의정의 성공 여부는 바로 시민과 얼마나 소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바로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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