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기공학부 `가온누리`
최우수상·우수상 차지

▲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12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거머쥔 울산대 전기공학부 학술동아리 `가온누리`.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상자인 김홍조·황재성·이상화·윤경호·손성현·이경민·안영수·변상민 씨.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학술동아리 `가온누리`(회장 이경민, 지도교수 옥철영)가 2012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대전에서 가온누리 팀은 지능형 쿼드콥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전자기기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내장(embedded)된 제품에 요구되는 특정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통신산업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산업연합회이 주관하고 열리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로 개최됐다.

지능형 쿼드콥터팀(팀장 이경민, 팀원 손성현·황재성·변상민)은 대회 주최측에서 제공한 무인모형 쿼드콥터에 각종 센서처리 및 자세제어기법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넣어 공중에서 1분 동안 멈춰 있는 호버링(Hovering·공중 정지비행)을 수행한 뒤 디긋자(ㄷ) 8m 코스를 6초 만에 완주하는 가장 빠른 비행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능형 휴머노이드팀(팀장 김홍조, 팀원 윤경호·이상화·안영수)은 주어진 휴머노이드 로봇에 영상처리기법까지 동원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길이 3m의 D자형 코스에서 이어달리기를 성공한 뒤 공차기, 우유팩 옮기기, 기둥 넘어뜨리기 등 각종 미션을 깔끔하게 수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쿼드콥터(Quadcopter)
기존의 헬리콥터(Helicopter)를 변형해 양력을 높인 비행물체.

/윤경보기자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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