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해안가 주변 숙박·위생업소 점검… 친절교육 등 실시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배달원)이 해맞이 준비에 나섰다.

북구청은 해안가 주변 숙박시설 및 위생업소(두호동, 환여동, 흥해읍, 청하면, 송라면)에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위생담당 공무원 6명과 소비자식품감시원 6명으로 이뤄진 3개 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업소마다 `바가지요금 근절, 화장실 개방`포스터를 부착하고 깨끗한 위생환경으로 관광객의 편리를 돕기로 했다.

특별 위생 점검팀은 숙박업소 58곳, 식품접객업소 454곳에 손님맞이 친절교육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 제공으로 남은 음식물 재사용 안 하기, 국자사용하기와 업소내·외 청결유지, 숙박업소의 객실 및 세면시설·요·이불 등의 청결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요금표를 게시해 규정된 요금을 받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맞이 축전 뒤 죽도시장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신선한 해산물 판매 등 각별한 주의를 홍보하고, 과메기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장만한 과메기를 포장해 위생적으로 판매할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오는 12월31일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북구청 해맞이 축전에 참여하는 관광객의 불편 사항 접수 및 숙박시설, 일반음식점 이용 안내 등을 돕기 위해 종합상황실(☎240-7192~7195)운영 한다고 밝혔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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