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교구 성서사도직위
암송발표대회 70여명 경연

▲ 제4회 성경암송발표대회 수상자들과 주최측 인사들.

제4회 성경암송발표대회가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서사도직위원회(담당 박상용 신부) 주관으로 최근 대구대교구 내 35개 본당의 70명의 연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 대신학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장 정태우 신부는 심사강평을 통해 “이번에 참가한 연사들은 발성, 억양, 연기의 기본기가 탄탄하여 암송을 넘어 말씀 전달의 효과가 컸다”고 칭찬하며 “생활 안에서 늘 말씀을 정확히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은 산격성당 박미혜씨, 본리성당 박찬울 학생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노년부 이종분씨, 일반부 변하정씨, 청년부 김현지씨, 학생부 손은표 학생, 유치부 김대건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성경을 암송하니 믿음이 쑥쑥 자라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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