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제불빛축제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 논의

▲ 포항시가 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시가 10회째를 맞는 2013년 불빛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3일 포항시는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포항 국제불빛축제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훈 한양대 교수의 포항국제불빛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 최영기 전주대 교수의 포항국제불빛축제 마케팅에 대한 발표, 서철현 대구대 교수의 지역주민의 축제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훈 교수는 “축제다운 일탈축제, 스스로 모이는 축제, 가지고 와서 노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최영기 교수는 축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과 홍보수단에 대하여 의견을 전했다. 또 서철현 교수는 국내·외 우수축제의 사례를 들어 지역주민들의 참여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며 “성공적인 축제는 주민만족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이후 강두필, 서득수, 안성용 등 포항시 축제위원들과의 활발한 토론도 벌어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제 내년에는 불빛축제가 10년째를 맞아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창출해야할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 며 “내년 10회째 앞두고 열리는 이 심포지엄이 불빛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해나가는 의미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내년이면 제10회를 맞이하는 포항 국제불빛축제의 발전과 더 큰 축제로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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