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최고의 자리를 놓고 초등부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경축구의 강호를 가리는 제16회 초·중·고등부 및 제27회 일반부 문경시협회장기축구대회가 지난 17, 18일 영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6개팀, 중등부 4개팀, 고등부 4개팀, 일반부 9개팀 등 관내 23개 축구팀이 참가해 소속학교와 클럽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열전을 벌였다.

또 선수들의 화려한 골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열정적인 응원전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초등부 신기초등학교, 중등부 점촌중학교, 고등부 문창고등학교, 일반부는 매봉축구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노재학 문경시축구협회장은 “올해 대회는 폭넓은 선수층과 개개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관내 신기초등학교 축구가 창단하면서 지역 축구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신승식기자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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