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주서 전국 건각 5천여명 `기량 대결`

▲ 지난해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 광경임.
상주시 일원에서는 18일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여하는 제10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시체육회와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시내를 순환하는 5km와 10km, 하프, 풀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상주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상주상무피닉스 프로축구팀의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 상무팀 홍보에 나서며 상무의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축구 선수들도 대회에 참가해 축구공을 나눠주는 탱탱볼 세레머니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영조(현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가 직접 참가해 대회의 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가 편리한 교통망과 더불어 낙동강을 중심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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