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보육정보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가한 보육교직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포항시보육정보센터(센터장 최해숙)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발생의 주요원인을 어린이집, 보육교사, 영유아로 구분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보육정보센터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육환경을 제공받고, 존중을 바탕으로 일체의 체벌을 포함한 신체학대, 성학대, 정서학대, 방임이 이뤄지지 않도록 보육의 투명성과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육활동에 부모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전문가 연계를 통해 영유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꾀했다.

최해숙 센터장은 “어린이집은 영유아들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보호와 교육을 받으며 생활하는 곳으로 제2의 가정과도 같다”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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