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안동교구
신앙의 해 여정 특강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바티칸 공의회 쇄신 정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선포한 `신앙의 해`를 맞아 `신앙의 해 여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신앙의 해 여정 특강`을 통해 교구 신자들에게 신앙의 해가 무엇인지 그리고 신앙의 해 기간 동안 우리들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신앙의 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기쁘게 신앙의 해 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앙의 해` 여정 안내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안동시 목성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교구 내 사제들을 강사로 초청해 `믿음의 문`으로 초대하는 `신앙의 해`와 오늘의 나침반으로서의 제2차 바티칸공의회, 신앙여정의 재발견과 신앙인의 정체성 회복, 가톨릭교회 교리서와 신앙의 본질, 21세기 그리스도인의 증거의 삶 등을 내용으로 신자들의 신앙의 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자로서의 삶의 길을 안내한다.

강의는 △16일 황재모 신부의 `신앙의 해란 무엇인가` △23일 정일 신부의 `신앙의 해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 △30일 정희완 신부의 `새로운 복음화와 사목적 실천과제` △12월7일 전장호 신부의 `신앙의 해와 가톨릭교회 교리서` △12월14일 신대원 신부의 `신앙의 해와 순교영성 그리고 증거의 삶`이 잇따라 진행된다.

황재모 천주교 안동교구 사목국장 신부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신앙의 해 기간 동안 함께 숙고해야 할 몇 가지 주제를 깊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 그리스도와 만나는 기쁨과 새로운 열정을 회복하여 참 신앙의 여정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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