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노회 임역원들과 원대한·최사랑 선교사 부부가 최근 선교사 파송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포항노회(노회장 김정치 장로)는 최근 원대한·최사랑(선교명) 선교사 부부 파송식을 갖고 이들 부부를 동남아지역 선교사로 파송했다.

김정치 노회장은 파송식에서 정착비와 매월 일정액의 선교비를 지원키로 하는 후원약정서를 원 선교사 부부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호국 전 노회장(평강교회)은 축사에서 “캄보디아 보다 몇 배나 못사는 국가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며 생을 바치겠다는 원 선교사의 마음은 옛날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하란으로 이주 하는 것과 같은 응답”이라며 “하나님이 불러서 미안마로 가게 했으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원 선교사가 5년 동안 섬긴 기쁨의교회와 후원하는 포항노회서 새벽마다 기도해 준다면 선교현장에서 활동하는 마귀가 쫓겨나고 선교의 대로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송식의 기도는 김형정 부노회장(화천교회 장로)이, 약정서 내용 봉독은 최득섭 노회 서기(늘사랑교회)가 했다.

박진석 노회 세계선교부장(기쁨의교회)은 “건강하고 성숙한 선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원 선교사 부부 파송식을 갖고 교인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헌금과 선교기금을 정착비로 지원하고 매월 일정액의 선교비를 지원키로 했다.

원 선교사 부부는 동남아지역에서 현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구제와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원 선교사는 기쁨의교회에서 5년간 선교구와 청년부, 전도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전도잔치, 하영인새벽기도회 등 교회 주요 프로그램의 기획진행을 맡아 섬겨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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