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성직자 묘지서 미사

▲ 조환길 대주교는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위령성월 미사를 봉헌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지난 6일 성직자 묘지에서 천주교 대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위령성월 미사를 봉헌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대구 도심 속의 성직자 묘지는 교구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100년 전 선교하러 이 땅을 밟은 많은 선교사들과 초대교구장이신 드망즈 주교님, 그리고 역대 주교님들, 선배 신부님들이 누워 계신다”며 “여기 계신 선배 신부님들이 열심히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 품 안에 들 때까지 열심히 살아야겠고 돌아가신 모든 분들과 연옥영혼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