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기독교聯 12~14일
11월 한달 간 곳곳서 열려
인기가수·최고 부흥사 등단
포항지역 기독교계가 11월 지역별 연합부흥회와 특별한 전도잔치를 연다.
청하면기독교연합회(회장 이정일)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청하침례교회에서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말씀은 이정희 목사가 전한다. 이 목사는 침례신학대학 총장을 지냈다.
이정일 회장은 “청하지역 성도들이 부흥성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19~22일 교회 본당에서 김진홍 목사를 초청해 가을 신령대부흥회를 연다.
김 목사는 2012 한국교회 기도운동연합(가칭) 대표를 맡고 있으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냈다.
김 목사(두레교회 원로)는 두레공동체의 정신과 비전,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고난을 이기는 열두 달,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본다, 성서한국·통일한국·선교한국, 새벽을 깨우리로다 등 다수의 신앙서적을 펴냈다.
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19일 저녁부터 22일 새벽까지
`성령받아 선교하자`란 주제로 부흥 대성회를 개최한다.
박태희 전 성결교단 총회장은 이 시간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8차례 부흥회를 인도한다.
이에앞서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재성)는 5~7일 3일간흥해중앙교회에서 연합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말씀은 이기용(충남 서산성결교회) 목사가 전했다.
이 목사는 해마다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70여개 교회 수천 명이 참석하는 중·고등학생 연합수련회를 서산성결교회에서 개최하는 등 청소년 속에 숨겨진 거인을 깨우고 있다.
또 서산지역 16만 인구 중 1만6천명을 십일조로 들이겠다는 열정으로 서산 복음화에 진력하고 있다.
새생명 전도축제도 이어진다.
흥해중앙교회(담임목사 노호경)는 11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과 부속건물에서 심명기 집사와 강병규 목사를 초청해 새생명 전도축제를 연다.
이들은 `아주 오래전에`, `언제나 한결같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하나님의 약속` 등을 들려준다.
전 해바라기 맴버인 심 집사는 `사랑으로`, `내 마음의 보물상자` 등을 불러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고, CCM 가수 강 목사는 기독문화선교센터 대표를 지내며 솔로음반 1~3집을 냈다.
포항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최은석)는 17일 오후 4시 새생명축제로 CCM 가수인 김종찬 목사를 초청해 신앙 간증집회를 개최한다.
김 목사는 인기가수 시절, 사업부도, 구치소 수감, 주님 영접, 서원기도, 신학, 전도자의 삶 등을 간증하고 찬양한다.
그는 지난 1978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의 노래로 10대 가수상, 최고 인기가요상,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 신인가수상, 가요TOP10 1위 등 20여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찬양곡으로는 `생명의 빛` 등을 작사 작곡했고, 대표곡으로 `내 주의 은혜 강가로` 등이 있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7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교회 비전센터 6층 비전홀에서 조이풀데이(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진행한다.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오전 10시~12시, 아동부는 오후 2시~4시, 중?고등부는 오후 4시~6시까지 전도축제를 이어간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