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교구는 최근 대구 ME회관 축복식 및 대구 ME 3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최근 백안동에 위치한 ME 만남의 집에서 `대구 ME회관 축복식 및 대구 ME 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참석자들이 ME 회관 둘레길을 함께 걷는 `다짐걷기` 오후 4시에 봉헌된 축복미사에 이어 저녁식사 함께 하기, ME 부부 음악제 등으로 진행됐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을 통해 “ME대구협의회 담당 나진흠 신부님과 이영구·이화연 대표부부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백안동에 새롭게 자리 잡은 ME회관에서 ME 부부피정과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실시되어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고,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사에 이어 공로자 시상과 조환길 대주교의 영명축일 축하식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식사는 장천성당이 성전건립기금마련을 위해 쇠고기국밥을 준비했으며 ME회관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식사 후 ME 부부 음악제에서는 부부들이 준비한 가곡, 샹송, 통기타 7080 등의 연주로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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