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스타 박태환(23)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1일 육군훈련소에서 퇴소한다.

박태환은 지난 4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왔다.

올림픽 3위 이상과 아시안게임 1위 입상자는 병역법에 따라 예술·체육 분야 공익근무요원으로 편입,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간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한다.

박태환은 훈련병으로 지내는 동안 부소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릴 퇴소식 후 인근 연무 역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소감 등을 짧게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앞으로의 계획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