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파출소 이향진 순경, 차량털이범 검거 유공 표창

▲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은 포항남부경찰서 김태규 경사(사진 가운데)와 현행범 검거 유공표창을 받은 이향진 순경(사진 왼쪽)이 수상식을 갖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심덕보) 수사과 지능팀 김태규 경사와 청림파출소 이향진 순경이 경찰청이 인정하는 전문수사관 인증과 차량털이범 검거 유공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남부서는 29일 2층 중회의실에서 각 과·계장 및 파출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성과 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김 경사에게 전문수사관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문수사관 인증제도는 강력범죄전문 등 총 18개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찰관 중 수사연구원 전문과정을 수료하고 평가시험에 합격한 경찰관에게 주어지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남부서에서는 지난해 10월 수사과 형사계 이창준 경장이 같은 분야에서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은 이후로 두 번째다.

김 경사는 “추적수사기법에서 최고의 전문수사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인증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사기법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부서는 이날 10대 차량털이범을 검거한 청림파출소 이향진 순경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이 순경은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남구 청림동 인근에서 순찰을 하던 중 행동이 수상한 10대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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