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유적지 체험·탐방

▲ 고령을 찾은 중국청년대표단들이 사풀이춤 관람 후 대가야박물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 중국 청년대표단 100명이 지난 25, 26일 이틀간 고령군을 방문했다.

여성가족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중국 50개 행정구역에서 선발된 청년지도자들이다.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고령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살풀이춤, 가야금연주 등 공연으로 대표단들을 맞았다.

중국 청년대표단은 대가야 박물관을 관람하고 가얏고마을로 자리를 옮겨 가야금연주체험을 가졌다.

또한 전통한옥마을인 개실마을에서 고령군에서 준비한 삼겹살과 막걸리로 마련한 환영파티를 마치고 한옥체험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점필재 종택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탐방, 고분군 탐방을 끝으로 고령을 떠났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한국 관광시장이 중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은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알려짐에 따라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은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중국에 한층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이 고령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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