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본사 문화부 기자 포항장성고서 특강

▲ 경북매일신문 윤희정(문화부장) 기자가 23일 포항장성고 초청으로 1학년 여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23일 중강당에서 1학년 여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경북매일신문사의 문화부장 윤희정 기자를 초청해 `꿈을 꾸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윤희정 기자는 여학생들의 `언니`로서의 멘토를 자처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청소년기에 꿈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꿈을 가지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줬다.

자기계발을 위해 `친구와 토론하기`, `일 주일에 한 권씩 책 읽기` 등의 방법을, 건강한 자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감사하며 살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만들기`, `부모님과 여행하기` 등의 방법을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했다.

특히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강연인만큼 윤 기자는 `여성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성교제`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하되 나이에 비춰 지나침이 없는 사귐을 가지라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강연은 윤 기자 자신의 성장과정과 학창시절 이야기, 기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기자가 된 이후 만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강연내용과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윤 기자는 여학생들이 큰 꿈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강의를 들은 여학생들은 “이웃집 언니의 따뜻한 충고를 들은 것 같다”며 밝은 표정으로 삼삼오오 강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교실로 돌아갔다.

한편 장성고는 정기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명사를 초청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개최해 다양한 교양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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