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고… 깨닫고… 동행함으로…
26일 대구심인고서 콘서트

(사)대구불교총연합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오는 26일 대구 심인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릴레이 콘서트-어깨동無` 행사를 개최한다.

`어깨동無`란 `어울리고, 깨우치고, 동함으로, 학교폭력을 없애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대화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학생들 간의 우정의 돈독함을 형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선포식`에 이어 어깨동무 선포 퍼포먼스와 사제간 소통을 위한 토크 콘서트 `필통톡` 등으로 진행된다.

또 `레크레이션`과 `힙합공연`, `댄스대결`, `치어리더쇼`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불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던 중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항상 고민하는 학교폭력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불교총연합회는 이보다 앞선 지난 18일 대구 능인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릴레이 콘서트-어깨동無`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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