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비상`이란 주제로 열린 행복도시 포항 청소년문화존 대축제가 지난 20일 포항역광장에서 초·중·고등학교 28개팀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이날 축제는 MJC댄스아카데미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및 영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밸리댄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험활동, 대북공연, 비보이댄스, 가요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참가팀으로는 밸리댄스 이시스(영천시청소년수련관), 대북 소리사위(오천고), 댄스(MJC아카데미), 양덕댄싱퀸(양덕초), 리벌리티(동지여중), 알록달록(환호여중), 붐비치(송도여중), 무아(동지여중), 유로비트(포항여중), 비보이 뉴존크루(흥해공고) 등의 순으로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달고나(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학도병은 살아있다(제철공고), 문화존안전지킴이(청소년문화의집), 리본 만들기·미래 명함 만들기(청소년지원센터), 환경보호 캠페인·환경관련 실험(제철서초), 페이스페인팅·메이크업·뷰티인미용 등이 열렸다.

특히 여덟번째 마당 청소년문화존 축제는 문화존 동아리 13개팀 전원이 참여해 청소년이 서로 격려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올해 여덟번째로 개최된 마지막 무대로 모든 순서가 마친 뒤 20여분 동안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함께 강남스타일 반주에 맞춰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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