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워크숍 개최
실무자 60명 머리 맞대

▲ 군위군 공무원들이 `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역량을 배양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해 향후 군의 정책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굴할 목적으로 군에서 처음으로 `정책과제개발 연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2회에 걸쳐 성주 가야호텔에서 부서별 실무자 60명(회당 30명)이 참여해 10개조 각 3명씩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민선5기 전반기의 정책과 정책목표를 분류해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거나 기존 과제 중 진척이 안되고 있는 과제를 실행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정, 재구성하는 등 후반기에 실시할 정책적 실행과제를 개발했다.

기획실 박용덕 계장은 “직접 정책과제를 개발해야 된다는 부담감과 함께 개발된 과제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60명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 군수는 “이제까지 공무원 교육이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번 워크숍과 같이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 전 공직자가 지역의 정책을 직접 개발하고 추진할 능력을 갖춰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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