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이색 사진전이 열려 민원인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항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추억의 발자취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품들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들이다. 지역사회와 나라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이 빛바랜 사진을 통해 옛 흔적을 되돌려 보고 1~3세대 간 소통과 화합으로 감사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관람하며 전세대가 과거를 추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기획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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