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TV, 반값 커피, 반값 콜라 등 반값가격으로 유통업계의 가격혁신을 몰고온 이마트가 이번에는 다운점퍼·구스다운점퍼를 반값에 판매한다.

8일 이마트는 9일부터 사전기획과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가격을 대폭 낮춘 경량 다운 점퍼와 경량 구스다운 점퍼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덕다운점퍼와 구스다운 점퍼는 솜털과 깃털비율 90대10이며, 가격은 5만9천900원과 7만9천900원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다운점퍼는 품질면에서도 최고급 수준이다. 이번 다운 점퍼는 프랑스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산지에서 120일이상 사육한 오리에서 채취한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솜털의 크기가 크고 필파워가 높은 최고급 수준의 상품으로 구스다운에 버금가는 품질로 가격도 일반 덕다운에 비해 15% 가량 고가이다.

이마트 손일혁 패션담당바이어는 “이번에 이마트가 준비한 다운점퍼는 프랑스산 다운을 이용해 품질면에서도 최고이면서도 비수기 원재료 구입, 비수기 생산,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비슷한 품질대비 가격을 절반수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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