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내달 4일 세계선교대회
16개국 선교사 등 참석

▲ 포항중앙교회는 최근 성공적인 선교대회를 위해 기도회를 열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는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10월4일부터 6일까지 `어제는 중앙, 오늘은 세계 중앙`이란 주제로 선교대회를 연다.

선교대회는 하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인 선교사역의 결과를 평가하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세계선교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 열린다.

또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전 교인의 선교의식 고취와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선교사 후보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로 삼는다.

대회는 4일 오후 5시30분 환영예배를 시작으로 선교관련 영화상영, 선교특강, 교구별 강의, 선교대회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 포스코, 경주 유적지 견학 및 관광 순으로 이어진다.

5일 밤 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선교대회는 파송선교사 15개국 20가정 38명과 국내외 12곳 형제교회 목사와 해외개척교회 1곳 선교사, 5개국 8가정의 협력선교사들이 현지 국가의 전통복장을 하고 입장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내외 선교현황 보고, 선교지 영상보고, 서임중 목사 말씀 선포, 꽃다발 전달, 파송찬양,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는 제자훈련과 학교사역, 신학교 성전건축 등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 소개를 위해 선교 현황판을 만들어 알리고, 파송 협력 선교사들의 선교지 소개, 사역소개, 기도제목 등을 수록한 소책자를 발간 배포한다.

교인들은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기도후원자로서의 헌신도 다짐한다.

한편 중앙교회는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교인 간 친교와 화합을 다지고, 8일에는 세명기독병원과 선린병원 등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8~9일 양일간 교회 본당에서 창작뮤지컬 `어머니의 무릎`을 공연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