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용이 많이 되는 `우수논문` 평가에서 국내 8위·세계 421위에 올랐다.

18일 울산대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과학기술조사연구소가 세계 500개 대학이 2005~2009년에 발표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의 피인용횟수가 상위 10% 이내에 드는 논문비율을 조사한 결과, 울산대는 이 기간 발표논문 2358편의 피인용비율이 7.4%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대 논문 2358편의 7.4%인 318편이 피인용횟수 상위 10%에 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울산대는 지난 10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발표 `2012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만 7000여 개 대학 중 상위 3%대인 551-600위권 대학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공인받기도 했다.

/김남희기자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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