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국유사 문화의 밤…뮤지컬 공연 등 열려

▲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리는 인각사 전경.
【군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과 인각사는 14일 오후 6시 일연공원 특설무대에서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로 장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외부인사, 주민 등 2천여명과 함께 삼국유사와 일연선사의 얼을 되새기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열두번째를 맞는 삼국유사 문화제는 뮤지컬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일연선사 열반 723주기 다례제, 제4회 삼국유사 골든벨 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통해 나타내고자 한 높은 뜻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문화의 밤 행사는 1,2,3부로 나뉘어 제1부 외줄타기와 법고시연, 제2부 삼국유사 뮤지컬 `도화녀와 비형랑`, 마지막 제3부는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대동마당이 이어진다.

군위군은 삼국유사 문화의 밤에 이어 10월13일에는 제7회 삼국유사 전국마라톤 대회가 군위댐을 배경으로 힘찬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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