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지역 중·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낙동강 수상레저체험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와 고령군(주최), 한국해양대학교(주관) 공동으로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수변 경관이 아름답게 조성된 좌학 은행나무캠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낙동강 수상레저체험축제로 수상레포츠 체험 교육 4종(강변레프팅·당기요트·바나나보트·모터보트 체험)과 인기가수 B-boy 락밴드 공연과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각종 볼거리 및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 명품 수변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타지역과 차별화된 낙동강 문화 콘텐츠 구성을 기반으로 낙동강 종합 관광레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낙동강 관광·레저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나갈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낙동강 자전거 길과 수상 수변 레저시설 연계 조성, 조종면허시험장 유치, 낙동강 문화체육행사 정례개최 등으로 고령군의 위상을 드높여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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