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화고 김범식군 `대상`

▲ 지난 8일 제4회 군위군삼국유사 골든벨에 입상한 학생들이 장욱 군위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위】 전국 161개교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제4회 군위군 삼국유사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8일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져 우리나라 대표적인 교육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받고 있다.

이날 예선시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진출자 중 치열한 접전 끝에 최총 9명의 입상자 중 영예의 대상은 경기 강화고등학교 1학년 김범식 학생이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

금상(경북도지사상)은 김천고등학교 2학년 이주하 학생, 은상(경북도교육감상)은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정영록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부터 대상 훈격이 장관상으로 격상됐는가 하면 지난해 140개교 참가에서 올해는 제주도를 비롯해 21개교가 더 많은 161개교에서 참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 참가 학생, 학부모, 교사 126여명에게 군수 관사를 비롯해 관내 30여 가정에 무료 민박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훈훈한 인정도 함께 베풀었다.

장욱 군수는 삼국유사 골든벨이 날이 갈수록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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