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화고 김범식군 `대상`
이날 예선시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진출자 중 치열한 접전 끝에 최총 9명의 입상자 중 영예의 대상은 경기 강화고등학교 1학년 김범식 학생이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
금상(경북도지사상)은 김천고등학교 2학년 이주하 학생, 은상(경북도교육감상)은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정영록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9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해부터 대상 훈격이 장관상으로 격상됐는가 하면 지난해 140개교 참가에서 올해는 제주도를 비롯해 21개교가 더 많은 161개교에서 참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 참가 학생, 학부모, 교사 126여명에게 군수 관사를 비롯해 관내 30여 가정에 무료 민박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의 훈훈한 인정도 함께 베풀었다.
장욱 군수는 삼국유사 골든벨이 날이 갈수록 국민적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며.“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